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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어지럼증, 생활부터 챙겨요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천장이 빙빙 돌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도는 경험을 한 분이 많아요.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이 여러 가지라서 모양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어지럼의 여러 모양과 흔한 원인, 생활에서 챙길 수 있는 관리, 서둘러 확인해야 할 신호를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
어지럼증은 모두 같은 걸까요?
고개를 돌리거나 누울 때, 자리에서 일어날 때처럼 머리 위치가 바뀔 때만 짧게 빙빙 도는 어지럼은 흔히 이석증으로 불리는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에서 볼 수 있어요. 귀 안쪽의 작은 돌 조각이 제자리를 벗어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어지럼은 대개 1분 안쪽으로 짧게 지나가요. 아침에 일어날 때나 돌아누울 때 잘 나타나요. 이석증은 머리의 자세를 차례로 바꿔 돌 조각을 제자리로 옮기는 치료가 흔히 쓰여요. 치료 방법은 진찰로 어느 쪽 귀인지 확인한 뒤 정해지고, 치료 뒤 한동안 가벼운 어지럼이나 메스꺼움이 남을 수 있어요. 앉았다가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지며 핑 도는 어지럼은 기립성 저혈압과 관련된 경우가 많아요.

어지럼의 여러 모양
일어서는 순간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피가 잠깐 줄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물을 적게 마셨거나, 더운 곳에 오래 있었거나, 혈압약 같은 약을 먹는 분에게 잘 생길 수 있어요. 기립성 어지럼이 잦다면 누웠다가 앉고, 앉았다가 서는 식으로 자세를 천천히 바꾸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뜨거운 탕에 오래 있는 것을 피하는 것도 좋아요. 압박 스타킹이나 다리 근육 운동이 쓰이기도 하는데, 알맞은지는 진찰 후 정해져요. 어지럼과 함께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울리고,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귀 안쪽의 문제가 함께 있을 수 있어요. 메니에르병처럼 어지럼이 몇십 분에서 몇 시간씩 이어지고 귀 증상이 같이 오는 경우가 알려져 있어요.
- 누웠다 앉았다 서는 순서로 천천히 일어나기
-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기
- 밤길 화장실에 작은 조명 켜 두기
- 욕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 깔기
어지럼은 빙빙 도는 것, 핑 도는 것, 기우뚱한 것처럼 여러 모양이 있어요.
어지럼증은 흔하지만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어지럼증의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 진찰 후 결정돼요. 어지럼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참고 지내기보다 어지럼 일기를 들고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갑자기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게 된 경우에는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자세에서 생기는지 적어 두면 원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