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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허리 디스크, 자세부터 챙겨요
허리가 아픈데 엉덩이를 지나 다리까지 찌릿하게 저린다면 허리 디스크를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아요. 허리 디스크는 흔한 병이지만, 이름이 익숙한 만큼 잘못 알려진 이야기도 많아요. 이 글에서는 허리 디스크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 자세가 허리에 부담을 주는지, 일상에서 챙길 수 있는 자세 습관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
왜 다리가 저리고 아플까요?
디스크에서 밀려 나온 수핵이 척추 옆을 지나는 신경 뿌리를 누르거나, 수핵에서 나온 물질이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면 그 신경이 닿는 곳을 따라 통증과 저림이 생겨요. 허리 아래쪽 신경은 엉덩이와 다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의 통증이 다리로 뻗치는 거예요. 흔히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어느 높이의 디스크가 어느 쪽으로 밀려 나왔는지에 따라 저린 부위가 달라져요. 허벅지 앞쪽이 저리는 사람도 있고, 종아리 바깥쪽이나 발바닥이 저리는 사람도 있어요. 한쪽 다리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해요.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 쪽 끝까지 깊숙이 넣고,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 자연스러운 허리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물건 드는 자세
등받이와 허리 사이가 뜬다면 작은 쿠션이나 말아 놓은 수건을 받쳐 주는 방법이 있어요. 발바닥은 바닥에 편하게 닿고, 무릎은 엉덩이와 비슷한 높이가 알맞아요. 모니터가 너무 낮으면 고개와 허리가 함께 앞으로 숙여지니 화면 윗부분이 눈높이에 오도록 맞춰요.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다리를 꼬거나,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대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한쪽으로 몰리게 할 수 있어요. 소파에 반쯤 누워 휴대전화를 보는 자세도 허리를 둥글게 말아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바닥의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굽혀 몸을 낮춘 뒤, 물건을 몸에 바짝 붙여 다리 힘으로 일어나는 것이 좋아요. 물건이 몸에서 멀어질수록 허리에 걸리는 힘이 커지거든요.
- 엉덩이를 의자 안쪽까지 넣고 등받이에 기대 앉기
- 30~50분마다 일어나 허리 펴고 걷기
- 모니터 윗부분은 눈높이에 맞추기
- 물건은 무릎을 굽혀 몸에 붙여 들기
허리 디스크는 디스크 안쪽 수핵이 밀려 나와 주변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는 상태예요.
허리 디스크 관리는 매일 되풀이하는 자세에서 시작해요. 깊숙이 앉고, 자주 일어나고, 무릎을 굽혀 드는 습관이 허리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요. 증상과 치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 진찰 후 결정돼요. 든 상태로 허리를 비틀지 말고 발을 옮겨 몸 전체로 방향을 바꿔요. 지금 앉아 있는 자세를 한번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해요.